롯데자이언츠 윤동희, 1군 복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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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선수는 지난 4월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KBO 규정상 말소 후 최소 10일이 지나야 재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4월 17일부터는 다시 1군에 올라올 수 있는 자격이 생기죠.
하지만 김태형 감독의 말을 종합해보면, 단순히 ‘날짜’만으로 복귀를 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복귀의 핵심 키워드는 ‘내용’과 ‘팀 상황’입니다.
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굳이 흔들 필요 없다. 지금 페이스 좋다. 좀 더 지켜보겠다.”
“1군과 2군 투수 수준 차이 크다. 숫자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 고 밝히며, 윤동희의 콜업 시점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장두성, 황성빈 등 대체 외야 자원들이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팀 타선의 흐름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윤동희를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즉, 윤동희는 당장이라도 1군에 콜업될 수 있는 조건은 갖췄지만, 실제 복귀는 팀의 외야진 구성, 타선 흐름,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의 퓨처스 리그 경기 내용이 결정적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 복귀 시점은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물론 그 전에 외야수 부상이나 타선의 급격한 부진이 생긴다면 더 빨라질 수도 있겠죠.
팬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보다 완성도 높은 상태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윤동희가 다시 1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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