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SK 와이번스, 19연승. 정규시즌 2위
1986년 삼성 라이온즈, 16연승. 정규시즌 2위
2016년 NC 다이노스, 15연승. 정규시즌 2위
1992년 빙그레 이글스, 14연승. 정규시즌 2위
1996년 쌍방울 레이더스, 13연승. 정규시즌 3위
1988년 해태 타이거즈, 12연승. 정규시즌 1위
1994년 해태 타이거즈, 12연승. 정규시즌 4위
1998년 현대 유니콘스, 11연승. 정규시즌 1위
2003년 현대 유니콘스, 11연승. 정규시즌 1위
2003년 기아 타이거즈, 11연승. 정규시즌 3위
2009년 기아 타이거즈, 11연승. 정규시즌 1위
2008년 롯데 자이언츠, 11연승. 정규시즌 3위
2018년 넥센 히어로즈, 11연승. 정규시즌 4위
2023년 두산 베어스, 11연승. 정규시즌 3위
1997년 LG 트윈스, 10연승. 정규시즌 2위
2000년 LG 트윈스, 10연승. 정규시즌 4위
1999년 한화 이글스, 10연승. 정규시즌 1위
2000년 두산 베어스, 10연승. 정규시즌 2위
2018년 두산 베어스, 10연승. 정규시즌 2위
2022년 SSG 랜더스, 10연승. 정규시즌 1위

https://youtube.com/shorts/drQqq0qExRk?si=SpkWmRDcu6vXfDuW
그리고 2025년
한화 이글스는, 1999년 우승과 함께 일궈냈던 10연승의 기록을 넘어, 1992년 빙그레 시절 달성했던 11연승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연승의 기록이 어디까지 비상할지는 알 수 없으나
단 한 가지,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올 시즌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 여부입니다.
KBO에서 단일 시즌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팀 중,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습니다.
이건 꽤 의미 있는 통계입니다.

시즌 중 장기 연승은, 단순히 운이나 일정 덕분이라기보다는
전력, 팀 분위기, 불펜 운용, 중심 타선의 집중력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맞아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연승을 만들어낸 팀은,
대부분 시즌 전체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죠.

따라서 지금 2025년 시즌에 11연승 중인 한화 이글스도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변수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다는 점.
그리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 체력 관리,
외국인 선수와 불펜의 유지력입니다.
이런 요소들만 잘 관리해낸다면,
한화가 2018년 이후, 7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를 해낼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야구에빠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무에서 돌아오는 구창모, 언제쯤 1군에서 볼 수 있을까? (0) | 2025.06.14 |
---|---|
단 두명만이 허락된 롯데의 영구결번, 전준우 가능할까? (0) | 2025.05.20 |
왜 선수들은 부상 위험이 큰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할까? (0) | 2025.05.09 |
KBO 최초 ‘4번째 FA’ 강민호 대박날까? 이적 가능성은? (0) | 2025.05.06 |
부산 새 야구장 건립 진짜 가능할까? (0) | 2025.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