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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빠지다.

2026 FA 최대어, KT 강백호의 행선지는? 잔류? 이적? MLB?

by KBOPARK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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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위즈

KT위즈 강백호, 국내 잔류? 타 팀 이적? 가능성은?

https://youtube.com/shorts/y-SIa6XchLA?si=zIC3QWDFqdsdlDHm



2026년 FA 시장, 그 중심에는 단연 KT 위즈의 강백호 선수가 있습니다.

만 27세의 젊은 나이에 FA 자격을 얻는 만큼, 벌써부터 리그 전반의 관심이 쏠리고 있죠.

무엇보다 강백호 선수는 포수, 지명타자, 중심타자까지 소화 가능한 아주 드문 자원입니다.

수비와 타격 모두 팀에 큰 무게감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FA 시장에서의 가치는 말 그대로 ‘핫’합니다.



사진 kt위즈


KT위즈는 과연 붙잡을까?

KT는 지금까지 FA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보여왔습니다.

김재윤, 엄상백, 심우준 등도 결국 외부로 떠나보냈죠. 즉,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해서 무조건 잡는 팀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긴 했습니다.

2024년에는 고영표 선수와 5년 107억 원의 비 FA 다년 계약을 맺으며 핵심 자원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죠.

하지만 강백호 선수에 대해선 아직까지 다년계약 제안 소식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팬들 입장에선 꽤 신경 쓰이는 대목이에요.



사진 kt위즈


강백호의 꿈, 메이저리그 도전?

올해 1월, 이대호 선수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백호선수는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가 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 고교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만큼, 가능성 자체는 여전히 열려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포지션 문제, 기량 평가, 수요 상황 등을 종합했을 때 국내 FA 시장이 더 현실적인 선택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kt위즈


국내 잔류한다면, 타 팀 이적 가능성은?

강백호 선수는 FA A등급 선수입니다.
즉, 타 팀이 영입하려면 전년도 연봉의 300%를 보상하거나 전년도 연봉의 200% +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을 KT에 내줘야 합니다.


2025년 연봉이 7억 원이니, 최대 약 21억 원 또는 14억 원 + 보호선수 20명 외 1명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정도 조건이라면 자금 여력과 타선 보강 의지가 있는 팀이라면, 충분히 뛰어들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사진 kt위즈



그럼 어느 팀이 강백호를 노릴까?

1. 한화이글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팀입니다.
젊은 타선 구성과 흥행 효과 모두 고려할 때, 한화는 강백호 영입에 매력을 느낄 요소가 충분합니다.

2. NC다이노스
포수와 외야 수비가 가능한 좌타 거포 자원이기에 NC가 참전할 가능성이 높으나, 최근 NC다이노스의 모기업이 실적 부진으로 야구단 투자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SSG랜더스
‘문학 홈런 공장’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 그리고 최정·한유섬 등 베테랑 타자들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겹치는 타이밍입니다.

4.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이후 포수 세대교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고,
박병호 선수의 기량 하락도 고려할 때, 타선 보강 카드로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셀러리캡 여유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흥행성과 기량을 모두 갖춘 강백호선수를 위해
셀러리캡 초과를 감수하고서라도 참전할 팀은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 kt위즈


결국, 선택은 KT에게 달렸다

강백호 선수는 단순한 스타가 아닙니다.

KT의 상징적인 존재, 나아가 첫 번째 영구결번 후보로도 거론되는 선수죠.

그런 만큼, 구단이 어떤 태도로 협상에 나설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KT가 시즌 중 혹은 종료 후, 얼마나 빠르게 진정성 있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강백호선수의 FA 행보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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