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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빠지다.

끝판 대장 오승환, 은퇴를 고민해야 할 시점일까?

by KBOPARK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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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은퇴를 고민해야 할 시점일까?

https://youtube.com/shorts/Jdrstl5zGR8?si=EL9xtX4OMvvBk_Bs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

하지만 최근의 상황을 보면, 그의 커리어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성적 하락과 구위 저하

최근 오승환 선수는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으로 1이닝 4~5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단순한 제구 미스라고 보기엔 어려운 상황입니다.

피안타 대부분이 장타였다는 점에서, 구위 자체의 하락이 의심되기 때문이죠.

지난 시즌 후반에는 마무리 보직에서 물러났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올 시즌엔 중간 계투로 준비했지만, 지금 상태로는 1군 복귀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나이와 시대의 흐름

오승환은 1982년생, KBO 리그 최고령 선수입니다.

그와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이대호, 추신수, 김강민은 이미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오승환의 현재 상황은 더 무겁게 다가옵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아직 은퇴는 이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퇴를 논하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리그 5위로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구위만 조금 회복된다면, 오승환은 여전히 중간 계투로 활용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실전 감각의 문제일 수도

최근 등판은 오랜만의 실전이었습니다.

게다가 모친상을 겪은 뒤 복귀한 만큼, 아직 정신적·육체적인 리듬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진이 일시적인 것인지, 장기적인 하락세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레전드에 대한 예우도 중요

오승환은 KBO 통산 최다 세이브 보유자이자, 국가대표로서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했던 인물입니다.

국내 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에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한 시대를 마무리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결론

지금 당장 은퇴를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본인과 구단 모두 은퇴라는 선택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삼성과 오승환.
양측 모두에게, 앞으로의 몇 주는 매우 중요한 결정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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